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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화려한 개막
[취재현장]‘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화려한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1.0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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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주관하는 ‘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가 11월 1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열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개막식에서 “이번 BIXPO가 전력산업계의 발전을 다함께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전력분야 세계 최대의 에너지 국제박람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전세계 40여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BIXPO에는 미국전력연구원(EPRI), 지멘스(SIEMENS), 제네럴 일렉트릭(GE), 노키아(NOKIA) 등 268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68개 전시부스와 38개 국제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전시관에서 VR현장투어/전력설비교육훈련 시물레이션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전시관에서 VR현장투어/전력설비교육훈련 시물레이션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BIXPO는 한전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후 광주전남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 밸리 허브를 널리 알리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종합에너지박람회이다.

한전은 전력분야 4차산업의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전시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벌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우선 신기술전시회에서는 AI, 빅 데이터, 로봇, 드론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이 전시된다. 지난해 열렸던 ‘에너지신사업관’ 등 4개의 테마와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Smart City & Start Up관’ 3개의 테마를 추가, 7개 테마에 총 473개 부스가 전시됐다.

또 지난해보다 참가 자격과 분야를 확대한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총 152개의 국내외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과 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국제컨퍼런스는 CTO포럼, 신기술 컨퍼런스, 스페셜 세션 등 총 5개 분야 38개가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 돈 탭스콧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산업의 전망’ 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또한, 한전은 빅스포 기간 동안 40여개의 에너지 신산업 우수 중소기업 및 외국기업과 함께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뤄질 예정으로 2일에는 한전 등 전력분야 공기업 채용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이와 함께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투어, 송전철탑 승탑 체험, 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 KEPCO 창구 및 비서로봇 체험, 스마트홈 IoT 및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등 미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신기술 체험관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전은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독일, 잠비아 등의 국가와 13건의 MOU를 체결하며 비즈니스 장의 역할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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