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남구(청장 황일봉)는 '효행장려및지원에관한법률'에 근거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효사랑 예절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효사랑예절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해당기관을 방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는 효사랑예절교육을 통해 평소 소홀하기 쉬운 호칭 예절, 대화예절, 절하는 예절, 남을 배려하는 행동예절, 충효정신, 가정과 사회에서의 효사랑실천방안 등 초등학생이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기본소양을 사례중심의 실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인성함양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효사랑예절교육은 광주향교 예절교육원 예절지도사 15명(대표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기호 교수)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안기두 남구보건소 효사랑사업팀장은 “효 예절은 인간 생활의 기본으로서 타인에 대한 이해, 존중, 사랑을 바탕으로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하여 필요한 도리이자 약속이다”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한 실천·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확립시키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그간, 자치단체 최초로 초등학교 효교육 인정도서인 '효사랑 생활' 교재를 개발, 전국 16개시도 1,400여 초등학교에 보급하여 일선학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부모가 함께하는 대화의 공간을 제공하는 효교육 사이트 '팸피아(www.fampia.com)' 운영, 전통문화체험과 글로벌마인드함양을 위한 전세대통합효사랑체험서비스와 효사랑교육캠프, 효사랑실천시범학교 운영 등 청소년 건전 인성과 가치관 함양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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