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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하이성 시닝시 대표단 제주방문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 대표단 제주방문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4.0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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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협력 협정 체결 적극 검토

제주관광공사는 2010년 3월 31일 중국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시 대표 방문단을 맞아 양지역 관광협력 협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은 왕쉔(王绚) 시닝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여유국(관광국) 장, 상무국장, 조상국(투자국)장, 외사교무판공실 부주임 등 다수 고위간부와 현지 여행업계로 23명 일행으로 구성됐다.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 대표단 (제주도/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는 이들 방문단에게 국제직항노선활성화 인센티브, 외국인관광객유치 인센티브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의 정책적 지원사항을 설명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하여 올해에는 중국 북방 및 내륙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만큼, 이번 중국인들의 제주방문을 계기로 칭하이성 시닝시 여육국과의 관광협력 협정 체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표단은 지난 3월 25일 서울에서 2010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 관광,투자환경설명회를 가지고 전주, 경주 등 기타지역을 순회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0년 중국 칭하이 녹색경제투자무역상담회-라일락, 튜울립축체”, 8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2010년 한중 문화예술 우호주간”으로 정하고 국제영화제, 한중가요제, 각종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을 밝히며 제주관광공사에 초청장을 전했다.

중국 칭하이성은 중국 북서부, 티벳고원의 북동부에 위치하며 고대 실크로드와 당번고도(唐蕃古道) 등 동서왕래의 요충지로 인문, 역사,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종교문화, 민족풍토를 보유하고 있다. 시닝시는 칭하이성의 성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시원한 여름 덕분에 “중국의 여름 휴양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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