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16:50 (목)
제28회 정읍사문화제 10만명 인파 찾아 ‘대성황’ 속 막내려
제28회 정읍사문화제 10만명 인파 찾아 ‘대성황’ 속 막내려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10.23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ED 풍선 날리기·메이플 스타 오디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발길 이어져
[광주일등뉴스]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지난 22일까지 이어진 제28회 정읍사문화제가 대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정읍사문화제는 ‘천년의 기다림, 가요와 사랑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지난 22일까지 정읍천변과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10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성공을 거뒀다.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큰 줄기로 열린 정읍사문화제는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했다.

여기에 정읍시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 체계를 성공 축제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 정읍사 문화제는 여느 해와 달리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변화를 꾀했다.

가요와 사랑, 물과 빛을 소재로, 정읍사 공원과 정읍천변을 연계한 경관조명을 연출해 특색 있는 볼거리도 확보했다.

“정읍천변의 물길과 벚나무를 따라 디자인된 야간 경관조명은 새로운 밤거리 문화를 창조하며 정읍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관광테마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더불어 자연, 문화·역사 등을 스토리텔링한 수준 높은 연출의 거리퍼레이드, LED풍선 날리기, 레이저 쇼도 인기를 모았다.

특히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기획한 엔터테이너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MAPLE STAR 오디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정읍사 문화제가 큰 성공할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정읍사 문화제와 전야제 성격의 거리퍼레이드 통합 운영, 연계행사를 제외해 문화제 본연의 정체성 확보, 개최 시기를 10일정도 앞당김으로써 추운 날씨 등에 따른 문제 해결, 거리퍼레이드행진거리 구간 적정, 정읍사 공원과 정읍천변을 연계한 행사,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요약된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부부사랑이 오래도록 전해지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등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올해 정읍사문화제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 이동준 이사장은 “정읍사 문화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더 알차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