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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1일까지 남은 음식 재사용 점검
여수시, 31일까지 남은 음식 재사용 점검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10.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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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발생 등 74개 음식점…적발시 영업정지
[광주일등뉴스]여수시가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음식업소의 남은 음식 재사용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2명과 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4명의 점검반이 지난 16일부터 74개 음식점의 음식 재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대상 음식점은 최근 2년간 민원이 발생한 곳 7곳과 음식업소 시민평가단 활동결과 음식 재사용이 의심된 67곳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음식 재사용 여부, 남은 음식 판매목적 보관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음식 재사용으로 적발된 음식점은 15일 영업정지 등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고 시 홈페이지에 5년간 위반사실이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음식점의 친절·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음식문화모니터요원·소비자식품감시원 등 260명으로 구성된 음식업소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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