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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옛길 사업지구, 행정안전부 오는 18년 보행환경 개선지구 공모사업 선정
전라감영 옛길 사업지구, 행정안전부 오는 18년 보행환경 개선지구 공모사업 선정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10.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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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총 사업비 15억 투입으로 전라감영 옛길 등 보행환경 개선
[광주일등뉴스]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오는 18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지구 공모사업에 ’전주시 전라감영 옛길 사업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09년부터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PPT 발표 심사 등을 통해 7개 지구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34개 지구가 공모를 신청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우리 도에서는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이면도로를 점유하고 있어 보행환경이 열악한 전주시 중앙동 舊도청사 인근 전라감영 옛길 사업지구에 보행자 전용도로와 일방통행 등의 보행자중심으로 환경을 개선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공모에 선정됐다.

전라감영 옛길 사업지구를 보행자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시키면 한옥마을, 남부시장, 웨딩거리와 전라감영을 연계한 관광객 증가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 교통물류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전라감영 옛길 사업지구까지 전북도는‘보행환경 공모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돼, 그간 고창 10억(지난
14년도), 임실 10억(지난 15년도), 진안 9억(지난 16년도), 부안 7억(17년도)에 이어 오는 18년도 6억까지 국비 기준 총 42억원을 확보·투입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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