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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광장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안산시민, 광장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17.10.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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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박람회 & 제7회 안산시 도서관 책 문화축제” 성황리에 마쳐
[광주일등뉴스]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안산시 도서관 책 문화축제’가 2017 평생학습박람회와 함께 안산문화광장에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개최장소인 호수공원에서 문화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 첫 행사로 도서관과 출판사 및 관련기관과 평생학습 기관이 100여 개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 1만5천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4차 산업혁명 체험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동아리가 참여한 평생학습박람회와 열린무대 인문학 강연과 북콘서트로 책과 인문학을 한자리에서 보여 준 도서관 책문화 축제가 문화광장에서 함께 진행돼 안산시민들의 책과 학문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좋은 행사가 됐다.

이번 도서관 책문화 축제는 먼저 원종우 과학칼럼니스트의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자녀의 관계’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심용환 역사작가가 ‘책과 함께하는 우리 역사’를 강연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이 야외무대에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식은 제종길 안산시장과 내빈들은 ‘좋은 책을 시민과 나누어 평생학습도시 안산을 이룬다’는 취지로 책에 서명해 ‘안산의 서재’에 꽂는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안산시장과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어 보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안산시 30여개 도서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서관 책문화 축제는 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중앙도서관의 ‘2018 안산의 책 시민추천’을 비롯한 각 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진흥 사업 홍보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특히 20여개의 서점과 출판사들이 현장에서 도서전시와 판매를 진행하고, ‘리드어스’와 네이버 카페 ‘안산시흥맘 모여라’가 함께 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책문화축제는 소설가 김연수 작가의 북콘서트가 마지막 무대로 시민들을 만났다. 북콘서트 전문 밴드 ‘서율’과 함께 진행된 김연수 작가 북콘서트는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소설의 집필과정과 작품 속 이야기로 가을 저녁 광장을 채우면서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늘 즐겨찾는 도서관 행사를 문화광장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다양한 출판사들도 참여해 책 고르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며 매년 발전되는 도서관 축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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