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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향어축제 개최(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향어축제 개최(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10.1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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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 향어 생산점유율 78%
[광주일등뉴스]전국 제일의 내수면 양식을 자랑하는 전라북도에서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 주관으로 제2회 향어축제 행사를 개최해 향어의 대중화와 내수면어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비활성화 방안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완주군 이서면 용서리 지사울(혁신도시) 공원에서 민물고시 전시회(30여종), 향어 맨손잡기체험, 방류행사(자라, 붕어, 잉어, 미꾸라지), 무료시식회 등을 통해 향어 소비부진 및 저가수산물 수입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판매 위축에 따른 소비 활성화와 새로운 시장개척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전북에서 생산되는 내수면 어류들은 좋은 토질과 맑은 물로 양식해 품질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어 전국 각지로 공급되며 내수면 생산량(6,463톤)은 19.6%로 전국 2위, 양식현황은 265ha (33.1%)로 전국 1위를 차지, 내수면 양식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내수면 어종의 소비는 해산어류 소비와는 달리 특유의 냄새와 맛, 한정된 요리법으로 소비층의 편중이 심하고 대체로 젊은 층보다는 중·노년층에서의 소비가 많으며 지역적인 소비(경상도 약 80%)경향도 달라서 대중적인 소비계층이 취약한 편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오는 2018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공모 사업추진(2개 과제- 1개 과제당 총사업비 최고 50백만원 이내) 으로 훈제품, 육포, 소스(향어, 메기)등, 레시피 개발 및 고급화와 모든 연령층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내수면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내수면 어종의 다양한 메뉴를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오는 2018년도에는 내수면 소비 촉진사업을 지원해 내수면 양식어가 소득 활성화에 적극 매진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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