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완도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연령대별 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10월 한 달간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인식개선을 위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빠 이야기’라는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직장 여성의 과중한 일과 육아의 부담이 증가되고, 우리사회의 ‘집안일과 양육은 여성의 책임’이라는 전통적 사고체계가 여성들로 해금 출산 기피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 사회, 국민 모두의 책임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의 가사 및 육아 역할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글짓기 대회는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 특히 맞벌이 부부의 가정생활에 있어 아이가 느끼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떤 방법보다 일-가정양립 인식개선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취지에서 시행한 이 글짓기 대회가 많은 아이들의 참여로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붐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