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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농산물을 애용하겠어요”
“광산구 농산물을 애용하겠어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3.2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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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역 농산물 시식회 ‘북적’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가 주최한 제106회 어등자치포럼21이 예정된 26일 오후 2시.

‘국민 해설가’ 하일성 전 KBO 사무총장의 강연을 듣고자 청사 7층을 찾은 시민들은 곧장 입장하지 않고 한동안 로비에 머물렀다.

광주 광산구 지역농산물을 시식하며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있다.

구가 7층 로비에 마련한 ‘지역 농산물 시식회’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시식회에는 관내에서 생산된 복분자·오디·울금·우리밀·방울토마토·우리밀과 이를 가공한 차·음료·과자·만두 등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각종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법도 소개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전시대에 각 농산물의 구입처와 연락처를 게시해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되도록 했다.

일행과 함께 시식하면서 즉석 품평을 하던 시민들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것에 동의했다.

주부 조세진(38·신창동)씨는 “생산되는 농산물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 놀랍다”며 “맛있고 믿을 수 있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이계두 광산구청 농업지원과 농산유통계장과 직원들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맛과 영양 및 품질이 우수하다"며 열띤 홍보를 하고 있다.

이계두 광산구청 농산유통계장은  "이번 우리농산물 시식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판매도 촉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우리농산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우리 농가를 살릴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역농협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는 ‘농업발전실무추진협의회’를 정기 개최, 친환경 식재료 급식 지원, 특화작물 상품화 시설 마련, 우리밀 저장 건조시설 건립 등 농업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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