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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기공식
남구,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기공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3.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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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공단 내 2천126㎡ 부지, 장애인 100여명 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황일봉)는 25일 송암공단에서 100여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기공식을 가졌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2009년 6월 보건복지가족부의 공모를 통해 남구가 최종 선정돼 실시하게 된 대규모 사업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송하동 254-12번지, 2천126㎡(약 645평) 부지를 작년 10월에 매입 완료 하고, 10월 27일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 해 올해 1월 26일 설계용역을 마쳤다.

국비 10억원과 구비 10억원을 합해,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며 4월부터 5월2개월 동안 사업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생산 설비 등 가동 준비를 마친 후 오는 6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선천적인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불의에 사고로 장애인이 될 수 있고 나를 포함한 내 가족 내 친척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장애인들이 땀 흘려 일할 수 있고, 그 땀을 통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 후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수탁기간동안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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