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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감사패 수상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감사패 수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0.1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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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1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동수 광주은행부행장, 황봉주 광주시자치행정국장, 이상채 광주은행시청지점장이 함께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 상공인들의 피땀어린 자본에 의해 1968년 설립된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중소기업 육성, 지역민에 대한 금융편익제공, 지역사회 공헌, 지역고용 창출과 인재양성 등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2014년 11월 26일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으며, 공격적 경영 스타일로 JB금융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으며, 최근 큰 결단으로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장을 분리하기도 했다. 이는 2014년 광주은행을 인수한 뒤 노조와 상생협약을 맺으며 다음 행장으로 광주은행 출신이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한 내용을 지킨 것은 두고 두고 높이 살 일이다. 그동안 광주은행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큰 공을 세운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윤장현 광주시장과 공직자 및 광주시민들의 귀한 마음이 담긴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신임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나이 30대에 공보팀장, 40대에 금호지점장, 순천지점장, 서울지점장을 역임하면서 성과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탁월한 은행맨이다.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갖추고 있어 광주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주은행은 지역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은행으로 성장 발전할 것이다. 본인은 디지털화에 집중해 지주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겠다. 더욱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014년 전북에 기반을 둔 JB금융이 광주은행을 인수한 뒤 3년간 은행장 자리를 겸임해 왔던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큰 결단으로 광주은행 자리에서 물러나 지주 회사 업무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동안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공격적 경영 스타일로 JB금융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 전북은행보다 몸집이 큰 광주은행의 인수를 주도한 뒤 수도권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JB금융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합쳐 영업점 235곳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47곳이 수도권에 있다. 2014년 12월 수도권 영업점이 4곳, 전북은행은 2012년 12월 9곳에 불과했는데 3~4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났다.

원화대출금 가운데 수도권에서 영업이 이뤄진 비중도 크게 늘었다. 광주은행 대출금 가운데 수도권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말 12.3%에서 2017년 6월 기준 33.7%, 전북은행은 2012년 12.1%에서 2017년 6월 기준 27.7%로 2~3배씩 뛰었다.

이와 더불어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해외진출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전북은행을 통해 2016년 8월 캄보디아 프놈펨상업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JB우리캐피탈은 4월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7년 8월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겸직하고 있던 광주은행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하는 중대한 결정을 했다.

김한 회장은 2017년 9월27일 광주은행장 임기 끝으로 지주 회장만 맡기로 했다. 지주 회장 임기는 2019년 3월24일까지다.

한편,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9월 27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로부터 제12대 광주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광주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여준 공이 높이 평가받아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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