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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투비행단, 대테러 전문화 사격 훈련으로 철통안보!
제1전투비행단, 대테러 전문화 사격 훈련으로 철통안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0.1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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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비 특임반, 육군 31사단 특임대·경찰특공대와 전술교류 통해 사격능력 향상하여 광주·전남지역 대테러상황 대응능력 유지·발전

1전비 특임반, 육군 31사단 특임대·경찰특공대와 전술교류 통해 사격능력 향상하여 광주·전남지역 대테러상황 대응능력 유지·발전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강규식, 이하 1전비)은 11일 비행단 실내 사격장에서 테러상황 발생시 최단시간 내에 적을 제압하는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테러 전문화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제1전투비행단 특수임무반, 육군 제31보병사단 특수임무대, 광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규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최근 북한의 대남 공격·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발생 가능한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하여 대응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철저한 훈련으로 테러상황 발생시 적을 빠른 시간내에 제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대테러 모의사격술(PRI) 교육, 화기별 제원 및 특성 숙지, 기본 대테러 사격, 탄창교환 사격, 화기교환 사격, 방향전환 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대테러 요원들은 테러상황 발생시 적을 제압하기 위해 필요한 사격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합동 사격을 실시했으며, 특히 테러범을 완벽히 사살할 수 있는 더블탭 사격, 모잠비크 사격 등 다양한 사격술을 반복 숙달했다.

또한, 사격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술토의를 통해 사격 능력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공유했다.
* 더블탭 사격 : 적의 몸통 부위에 총을 두 발 연달아 사격하는 것을 말함.
* 모잠비크 사격 : 모잠비크 공항에서 적이 더블탭 사격에도 즉사하지 않아 추가 사격한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더블탭 사격 이후 머리에 한 발을 추가 사격하여 적을 사살하는 것을 말함.

훈련을 지휘한 1전비 특수임무반장 허한덕 중위(학사 134기)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군·경의 다양한 화기 사용법과 전술기법을 공유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빈틈없는 테러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전비 특임반은 평소에도 무도, 체력단련을 비롯해 레펠, 내부 진압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훈련이 밑바탕이 되어 지난 9월 공군 헌병단 주관으로 실시된 ‘제6회 헌병특수임무소대 경연대회’에서 우수부대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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