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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노벨평화상 취소 의혹 관련 성명
광주시의회, 노벨평화상 취소 의혹 관련 성명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0.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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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촉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이은방)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관련 책임자 엄벌을 요구했다.

광주시의회는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은 용서할 수 없는 역사의 죄악으로 국가의 안녕과 공공의 이익을 목표로 하는 국정원이 특정정치세력을 위해 정치공작에 나섰다는 것에 전 국민은 분노한다고 질타했다.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취소하려했던 세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존을 반대하는 반통일세력이며 전쟁을 통해 반사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의 앞잡이고, 국격마저 포기한 파렴치한 정치세력일 뿐만 아니라 열등감에 빠진 무능한 정치세력이라고 명시했다.

따라서 국정원과 검찰에 대해 누구의 지시로 이뤄졌는지,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정치공작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엄벌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면 그도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언급했고,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적폐청산, 구악척결은 민주주의 역사의 과정이므로 과거 정치공작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상규명에 협조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취소 의혹에 대한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한다.  - 자유한국당도 진상규명에 협조하라 -

이명박(MB)정권에서 있었던 불법 정치공작들이 판도라의 상자 열리듯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다.

그 중 우리를 경악하게한 사건이 있다.
그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추진’이다.
검찰이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A씨와 보수단체 간부 B씨 간의 오간 이메일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벨상 취소를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상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취소하려했던 세력은
⓵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공존을 반대하는 반통일세력이며,
⓶전쟁을 통해 반사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의 앞장이다.
⓷국격마저도 포기하는 파렴치한 정치세력일 뿐만 아니라 
⓸정치적 열등감에 빠진 무능한 정치세력이다.
국정원의 자체 조사와 검찰의 수사가 착수됐다고 한다.
국정원과 검찰에 촉구한다.
역사 앞에 떳떳하게 수사에 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상규명이다. 누구의 지시로 이뤄졌는지,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정치공작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
우리는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원한다.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면 그 분도 예외일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에 촉구한다. 적폐청산, 구악척결은 민주주의 역사의 과정임을 명심해야 한다. 과거 정치공작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

<우리의 주장>
- 김대중 노벨평화상 취소 의혹,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라!
- 진상규명을 위해 성역없이 수사하라!
- MB 정권 국정원의 정치공작, 책임자를 처벌하라!
- 자유한국당은 진상규명에 협조하라!


2017. 10. 10
광주광역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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