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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대중교통 이용의 날 맞아 오는 27일 청사 주차장 폐쇄
강동구, 대중교통 이용의 날 맞아 오는 27일 청사 주차장 폐쇄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09.2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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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도모
[광주일등뉴스] 강동구가 대기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오는 27일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한 날이다.

이날은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며,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단, 장애인 및 긴급차량은 예외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구는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플래카드 설치, 공동주택 안내방송, 블로그·SNS 등 다양한 매체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체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행 여부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이날 폐쇄된 주차장 공간은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농·수 특산물 직거래장터’로 활용된다. 이번 장터에는 이천시, 홍천군, 진천군, 부여군 등 강동구 자매결연자치단체 15개 시·군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한 농·수 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친환경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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