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9 14:50 (금)
“서귀포시에서의 1년! 흡족하고 돌아가요”
“서귀포시에서의 1년! 흡족하고 돌아가요”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3.15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와 일본 자매도시간 직원 연수프로그램 마치고 귀국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이바라키현 카시마시 사카구치 유타가(28세,남)와 와카야마현 기노가와시 츠다 가요코(30세,여)는 지난 1년간의 서귀포시청에서의 연수를 마치고 이번달 말에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카구치 유타가 와 츠다 가요코의 인사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사진제공)

연수 기간 동안 관광진흥과와 스포츠산업과, 행정기획과, 사회복지과, 슬로관광도시육성팀(올레) 등에서 근무하면서 서귀포시 직원들의 도움으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서귀포여자중학교와 서귀포 초등학교 방과 후 일본어 교실에 참가하면서 일본 문화 소개 및 일본어 보조 교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학생들이 일본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고 일본어에 열의를 갖고 있는것에 많이 놀랐다고 하며 일본도 역시 한류 붐으로 청소년들이 한국 연예인들을 좋아하고, 영화나 드라마,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서로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함으로써 지금보다도 훨씬 가까운 친구같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일 양국의 교류에 보탬이 되고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서귀포시에 대해 뛰어난 자연경관과 제주도의 독특한 전통문화, 그리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답게 외국인에 대해 관용적이며 친절함을 서귀포시에서 지내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며, 직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노가와시 건설부 지적조사과 계장 고타니 츠네히로(38세,남)가 연수를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