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유산을 계승․발전시켜 지역문화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에는 월봉서원 등 유적지와 ‘소리’ 임방울, ‘시문학’ 박용철 등 훌륭한 유산에, 호남 우도농악의 산실로서 광산들노래, 상여소리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조상들의 전통문화 유산을 유네스코에도 낼 수 있을 만큼 세계적 보존문화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다양한 유적지를 활용해 역사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소리’ 임방울, ‘시문학’ 박용철 등 소프트웨어적 전통문화를 접목한다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특화된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구청장이 되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