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조 위원장, 김선갑 부위원장, 장순태 사무장과 엄기숙·오숙자 위원 가을볕에서 구슬땀 흘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어린이 통학로 풀베기를 하고 난 후 월례회의를 하는 단체가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용조)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운남초등학교 후문 통학로 인도 풀베기를 한 후 9월 중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운남동 바르게는 동 주민센터에서 11시부터 회의를 진행하는데, 윤용조 위원장과 김선갑 부위원장, 장순태 사무장과 오숙자·엄기숙 위원 등 5명의 소수정예들은 한 시간 일찍 나와, 오랜만의 뜨거운 가을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인도에 있는 풀을 낫으로 베어내는 등 꼭 필요한 야무진 정화활동을 했다.
그동안 불우시설에 대한 설비 지원과 떡국 봉사, 운남동 경로당 순회 삼계탕 봉사, 노인복지회관 식사봉사 등 지역을 떠나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봄에는 운남동 이면도로 꽃길 가꾸기로 주위를 밝게 해왔다.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다른 이들의 손길이 잘 가지 않는 이면도로 변 인도에서 손에 흙을 묻히며 직접 낫으로 기다란 풀을 베어내는 모습이 오랫동안 눈에 남는다.
[바르게 잡초 제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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