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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실시
남구,‘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실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3.1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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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통한 몽골ㆍ베트남ㆍ중국 등 6개국의 문화 공감

광주 남구(청장 황일봉)는 국제화 시대에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 부여 및 사회통합을 위해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자료사진>광주 새날학교 다문화 학교 학생들

‘다문화 이해 교육’은 2010 희망근로 사업으로 추진 중인데 10일 주월동 ‘지혜의 다락방’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한 교육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교육을 원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 이해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이주여성들이 자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인사말 배우기, 놀이 등 각국의 문화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나선 이주여성들은 남구청과 광주대학교 성인학습 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아시아 문화교류 리더과정’을 이수했으며 남구는 이들 이주여성 5명을 교육을 신청한 지역아동센터 25개소에 파견해 센터당 최대 3회의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남구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주여성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주변 국가들의 문화를 생생하고 흥미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에도 이주여성 3명을 파란꿈 지역아동센터, 월산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에 파견해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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