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5일 오후 2시 광주 김치타운에서 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인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 개막식을 갖고 17일까지 추석맞이 김치축제를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부인 손화정 여사,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박태선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 박춘수 광주시의회부의장, 김영남 광주시의원, 주경님 광주시의원, 이정현 광주시의원, 천익출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과 한국부인회광주시회원들, 김호옥 김치명인(대통령상 수상자, 전북식당대표), 김옥심 김치명인, 정형순 한국외식평생교육원 직원, 이정열 우리민족음식문화보존협의회광주전남지회장, 이명희 보라농장대표(전통주분야우수상수상자), 김명진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장, 박은주 전통주분야우수상수상자, 윤귀진 전통주분야우수상수상자, 고순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서구회장, 고향주부광주시모임, 농가주부광주시모임단체 회원들과 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올해부터 사계절을 주제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두 번째 시간이다.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가을김치와 김치를 활용한 이색음식 만들기 체험, 장류와 식초.주류 경연대회 등 한국 향토음식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광주세계김치축제가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역농가와 생산업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은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김치류, 장류, 식초류, 전통주류 등 분야별 발효음식 경연대회와 역사 속의 발효음식을 만나보는 발효음식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가지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치담그기와 묵은지를 이용한 묵은지 김치김밥 만들기, 계절과일을 이용한 발효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렸다.
행사 주 무대인 김치타운 광장에서는 우수한 우리 농식품과 맛깔난 광주명품김치 판매장이 운영되고, 우수 우리 농식품 시식과 체험행사도 열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치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비(재료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현재 김치축제 사무국(☎062-655-3601)에서 접수중이다.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