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10일 행정기관의 부족한 감시기능을 보강하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식품,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위촉한다. 이번 위촉되는 감시원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3명(제주시 32, 서귀포시 21),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0명(제주시 11, 서귀포시 9)으로 2010년 3월 10일부터 2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분야는 -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점검, 위반행위 신고 또는 자료제공, 유통기한 및 원산지 표시관리 등 식품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계도 및 점검을 지원하고,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및 자료제공, 위생수준 향상 홍보, 공무원 검사,수거 지원 등 공중위생분야서비스 증진을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도는 최근 지구 온난화 및 각종 외식산업 발달로 인하여 신종 질병과 집단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식품과 공중위생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소비자식품․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을 더욱 강화시킬 방침이다.

향후 소비자감시원은 먹거리 안전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재래시장, 길거리음식 등 기초위생 관리분야를 집중관리하고, 특히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내 어린이 먹거리 취급업소를 지도,계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형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