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남구범시민지원단 발대식이 8일 오전 10시 30분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황일봉 남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범시민지원단원, 사회단체회원, 공무원,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댄스퍼레이드와 가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상규 남구 시민운동추진협의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황일봉 남구청장의 인사말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의 축사, 그리고 범시민지원단 남ㆍ녀 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2년마다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0여 나라에서 모인 2만여명의 대학생들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로 오늘 이자리는 2015광주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준비,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는 자리이다"며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친절, 질서, 청결 문화시민운동 전개 등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인사말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광주를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국제교류가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시민의식의 선진화와 국제적 역량을 강화해 광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광주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계 U-대회의 성공 개치를 위한 남구 범시민지원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남구민들이 한마음되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규 남구 시민운동추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발대식을 통해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어야 겠다“며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를 세계 속에 알리고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성공개최를 위해 질서와 친절, 청결한 광주 이미지 좃어을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와 같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광주를 찾는 외국인에게 훈훈한 남도의 마음으로 다가가고 맑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