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광산구범시민지원단 발대식이 5일 오후4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 김동철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범시민지원단원, 사회단체회원, 공무원,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는 지난 2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기위한 3만 4천 175명의 범시민지원단을 모집해 집행 기구인 광산구 시민운동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U-대회 성공개최를 바라는 광산구민의 의지와 열정을 결집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 날 행사는 댄스퍼레이드와 가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염동철 광산구 시민운동추진협의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의 인사말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과 국회의원 축사, 그리고 범시민지원단 남ㆍ녀 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0여 나라에서 모인 1만여명의 대학생들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세계인의 축제로 오늘 이자리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준비,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는 자리이다"며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친절, 질서, 청결 문화시민운동 전개 등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대학생들의 축제로서 월드컵,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다”며 “이토록 권위 있는 대회를 우리가 개최하게 된 것은 광주의 국제적 인지도와 역량이 그만큼 성숙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145만 시민의 경사다”고 말했다.
더불어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광주발전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광산구에서 주민참여 붐 조성, 조직위원회 활동지원, 대내외 홍보활동 등을 역동적으로 펼쳐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35만 광산구민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동철 광산구 시민운동추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발대식을 통해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어야 겠다“며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를 세계 속에 알리고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광주는 2002월드컵 4강전과 제88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의 도시이며, 그 중심에는 항상 광산구민이 있었다”며 “범시민지원단을 중심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광산구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 범시민지원단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