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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천 공영주차장, 무인유료주차장으로 운영
병문천 공영주차장, 무인유료주차장으로 운영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3.0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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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스스로 주차요금을 납부하는 자율주차장으로 첫 출발

제주시는 오는 3월 8일부터 병문천 공영유료주창을 이용객 스스로 주차료를 납부하는 무인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문천 공영주차장 전경 (제주시/사진제공)

병문천 무인유료주차장은 차량진입시 주차권 발급기의 버튼을 눌러 주차권을 뽑으면 차단기가 올라가고 다시 나올때는 차단기 없이 이용객 스스로 주차권의 입차시간과 출차시간을 계산하여 이용한 시간만큼 출구쪽 무인정산소의 주차요금 투입기에 주차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병문천주차장은 제주대학병원 이설 후 이용이 저조함에 따라 주차장 운영에 따른 수지도 개선하고 무료개방시 장기주차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차관리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유료주차장으로 첫 출발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무인유료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무인정산소(주차요금 투입기, 동전교환기) 및 안내표지판 등의 설치를 3월 5일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종전과 같은 기본 30분에 500원이고 초과 15분마다 300원, 1일 주차료는 6,000원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만 유료로 운영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시는 병문천주차장이 무인유료주차장으로 운영되면 인건비 절감에 따른 수지 개선 및 제주시민의 성숙된 주차질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인유료주차장 운영이 효과를 거두면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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