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그동안 공석이던 준국장급 여성청소년정책관에 최연주 여성발전센터 소장을 발탁, 승진 임용하는 등 지난달 25일 6급이하 승진대상자 결정에 따른 6급 이하 전보인사를 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전보인사는 국제화ㆍ지방화시대에 부응하고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인력 등 시정의 주요 현안업무 추진 부서에 경력과 능력을 고루 갖춘 우수인력을 보강하는데 역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민선4기 시정목표인 문화수도 육성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 등 광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인력배치에 만전을 기하였다”면서 

“실ㆍ국장, 실ㆍ과장 추천,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실적, 인사고충 사항 등을 최대한 헤아려 가급적 모두가 만족할만한 상향 전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충원이 이뤄지지 못한 7급 이하 결원 직위에는 자치구 우수인력을 충원하고 자치구에는 공채 임용대기자들이 임용될 수 있도록 3월말까지 전입 인사를 완료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부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