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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민방위교육 실습위주로 개편 운영
북구, 민방위교육 실습위주로 개편 운영
  • 김한수 명예기자
  • 승인 2010.0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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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주, 야간 및 일요교육 실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방위 대원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실생활에 유용한 체험교육으로 전면 전환하여 운영한다.

▲ 북구청사전경 (자료사진)

북구는 오는 3월부터 운영될 2010년도 민방위 교육, 훈련을 일률적인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 및 실습위주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민방위 1~2년차 대원에 대해서는 방독면사용법,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완강기 사용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3~4년차 직장 및 지역 민방위대원에 대해서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매월 15일 실시되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지진, 풍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 대비훈련에 참여할 경우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한편, 1사1촌 결연활동과 태풍, 폭설 등 각종 재해복구작업, 산불진화 등에 참여하는 현장활동에 대해서도 교육으로 인정된다.

아울러 동강대학, 제1공군비행단, 광주도시철도공사, 북부소방서 등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올해 민방위 기본교육을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참여의 편의를 위해 일요교육과 야간교육도 실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민방위 실현을 위해 현장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선해 시행키로 했다”며 “각종 국가적 위기와 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춰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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