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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2지구 부영3차아파트 입주민 첫 총회 열어
하남2지구 부영3차아파트 입주민 첫 총회 열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8.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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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기구 설립 의결…현안문제 공동 대응키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 하남2지구 부영3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17일 저녁 하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총회를 열었다. 입주 8년만의 첫 총회로 200여 명이 참가했다.

총회 참가 주민들의 관심은 오는 2019년 있을 분양전환이었다. 임대아파트라는 조건은 같지만 임대 기간 5년과 10년의 분양 전환가격 산정방식에 입주민들은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

입주민들은 두 시간 가까이 총회를 이어가며 분양전환, 임대료, 하자보수, 인근 공사현장 소음, 하남2지구 학교 부족 문제 등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입주민들은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주민 대표기구 설립을 의결했다.

광산구는 부영3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의견을 조율하고 자치로 대응하도록 지난 달부터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광산구 30여 개 아파트 단지가 지원 받은 이 프로그램은 주요 의제 해결과 공동체 사업을 입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박성용 부영3차아파트 주민협의체 추진위원장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고 주민 참여를 높이는 일에 광산구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웃과 소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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