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수필가 김병연
전업주부
시인/수필가 김병연
양복 입고 출근하는
이웃집 남자가 좋아 보이지만
작업복 입고 출근하는
내 남자가 최고입니다
양복 입고 출근하는 남자
고르지 못한 건 자신의 책임
남의 떡이 커 보이지만
내 떡이 가장 큽니다
전업주부는 행복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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