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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강연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강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8.18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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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병주머니 찬 환자-일자리 J노믹스로 치료해야 한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오전 7시 광주신양파크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제1354회 금요조찬포럼에서 더불어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J노믹스)’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는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장, 김보곤 (주)디케이회장(평동지역 기업운영협의회장), 정찬구 (주)프로멕회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장성수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장(3급 국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황하택 (사)한국지역문학인협회장, 이계영 금호고속 상무(직행영업담당), 이정선 전광주교육대학교총장, 박양수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장(경영학박사), 장봉조 전한국농어촌공사전남본부장, 이경보 광남일보부사장, 박인화 더불어민주당광산을지역위원장, 임이엽 광산구의회의원, 최병식 광산구의회의원, 안명수 광주축협조합장, 박병수 광주축협상임이사, 박미선 광주축협금호운천지점장, 김효연 (주)삼성시스템대표, 안종팔 도원문학회장, 강금옥 도원문학회부회장(어반필글로비스(액자, 앨범제조)과장), 광주지역 기업 경영자와 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일자리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일자리위원회의 역할과, 일자리 정책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등 3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한국 경제가 겉으로는 풍채가 그럴듯해 보이지만 병(病) 주머니를 차고 사는 환자와 같다"며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인 'J노믹스'로 한국 경제의 틀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한국 경제가 세계 최빈국에서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으나 현재 4대 위기에 직면했다. 실질성장률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성장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되면서 불공정한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위 소득계층 간 소득점유율 격차가 확대되고 중산층 비중이 감소하는 등 사회 양극화가 심해졌으며 청년 실업률이 지난 4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최고인 11.2%에 달하는 등 질 좋은 일자리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자살률이 세계 최고이며 출산율은 세계 최저로 나타나는 등 국민 행복지수도 추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부위원장은 위기의 돌파구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을 이룬다는 새 정부의 J노믹스를 제시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더불어 잘 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로 한국 경제의 틀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J노믹스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질 좋은 성장을 이루고 불평등을 해소하며 국민통합을 이루는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 후에는 광주경총 임원사 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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