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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예항에 마리나시설 조성
서귀포시 하예항에 마리나시설 조성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2.19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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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포츠시설 유치로 해양관광 활성화 기대

서귀포시 하예항에 요트계류장과 마리나 하우스 등 해양레포츠 시설이 조성되어 서귀포시 마리나 관광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마리나호 사진 (서귀포시/사진제공)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국제신탁(주)에서 하예항에 마리나시설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상반기 중 시설공사를 완료하여 올해 7월부터는 본격적인 마리나시설 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예항에 조성될 마리나 시설은 요트 4척이 접안할 수 있는 계류장 (2,650㎡)과 마리나 하우스(850㎡)로 총 10억여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운영방식은 현재 중문관광단지내 조성중인 최고급 숙박시설과 연계하여 운영하게 된다.

하예항은 인근에 중문 관광단지와 주상절리대 등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항내여건(정온도 양호)이 좋아 요트와 같은 해양레포츠의 적지로 알려지고 있다.

이기우 해양수산과장은 “서귀포시는 항만인프라와 해양관광을 연계시키기 위하여 확장위주의 항만 개발을 지양하여 배후부지 이용확대와 마리나시설 유치에 노력하는 등 종합적인 관광어항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예항은 규모는 작지만 항 여건은 좋아 인근 예래휴양형 주거단지가 추진되고 있어 마리나항으로서 개발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하예항을 관광기능의 복합항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20m를 확충하였고, 올해도 4억원을 투자하여 6월까지 방파제(10m)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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