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지역민의 눈 건강을 위해 나주시와의 협력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다비치 안경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이 26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안경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비치안경 나주점 외 4개 지역 지점 직원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 시력 교정 기회가 부족했던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첨단 장비 활용, 시력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안경테도 직접 고르게 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료로 지원한 안경은 2∼3주일 정도 제작 기간을 거쳐, 읍·면·동 담당자를 통해 가정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 산(9세) 어린이는 “오랜만에 시력검사도 하고, 내 마음에 드는 안경을 직접 고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도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눈을 선물해주는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나눔을 통한 지역공동체회복을 위해 나주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눈 건강 시력 시킴이 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나주시와 협력해 아동, 청소년의 안경 및 어르신들의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하고 뜻깊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