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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딸기연구회 정기총회, 지역 딸기 경쟁력 강화
익산딸기연구회 정기총회, 지역 딸기 경쟁력 강화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07.2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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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발전에 기여한 진선섭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감사패 전달
[광주일등뉴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딸기연구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딸기연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근배 회장이 연구회원들의 뜻을 모아 익산에 딸기 육묘장 사업을 처음 시작하고 연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진선섭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 활동보고, 감사, 재무보고를 거쳐 2017년도 연구회 활동계획을 토의하고, 딸기 재배 신기술 보급현황 및 현재 이슈로 떠오른 잔류농약허용기준관리제도(PLS)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회원들은 식순이 끝난 이후에도 1시간가량 딸기 산업의 방향과 보조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직접 질의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교류의 장을 보여줬다.

농업기술센터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제작한 알기 쉬운 딸기농약사용기준 리플렛을 배부하고 그 동안의 농약사용관행을 타파해 앞으로의 농약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익산시 딸기산업은 최적의 기후환경과 시설 수경재배 시설확충으로 총200여 농가, 126ha의 면적에서 고품질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시범사업과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 시스템시범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 전파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 경쟁력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딸기 농가뿐 아니라 타 작목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교육, 다양한 연구회 육성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딸기연구회는 딸기 재배 기술개발과 선진 농법의 기술 보급을 재배농가에 전하고 농가의 상호 친목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조직된 단체이며 약 100여 농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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