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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마동도서관,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성공적 마무리
익산시립마동도서관,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성공적 마무리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07.2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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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함께 듣는 알고 싶은 우리들의 성(性)
[광주일등뉴스]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은 지난 26일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공도서관에서 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독서, 문화프로그램 기획의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엄마, 아빠와 함께 듣는 알고 싶은 우리들의 성(性’)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5학년 ∼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총 70여 명)이 참여해 마술공연 관람, 파우치 만들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올바른 성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가 부모님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 참여했다. 집에서는 서로 대화하기 어려운 성에 대한 강의를 같이 듣게 돼 좋았고, 여드름, 생리불순 등에 대해서도 알게 돼 딸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재 관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강의를 들음으로, 화기애애하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 가족프로그램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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