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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1억 북방시장 공략 본격 시동 !!
中國 1억 북방시장 공략 본격 시동 !!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2.08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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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중국 1억 북방시장 공략을 위하여 연초부터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하여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제주관광홍보단 (단장: 고경실 문화관광교통국장, 이하 ‘홍보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련과 하얼빈을 거점으로 현장마케팅을 집중 전개하였다.

중국 대련지역 설명회 모습 (제주도/사진제공)

이번 마케팅은 2009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에 있는 중국인관광객 제주유치 확대를 위하여, 무사증제도의 우월적 지위를 근간으로 중국내 관광시장의 다변화 및 안정적인 직항노선 확보와 함께 현지 네트워킹 지원을 통한 도내 관광업계의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중국 하얼빈지역 설명회 모습 (제주도/사진제공)

대련시 마케팅은 대련시 샹그리라호텔에서 2.2일 열린 제주관광설명회에는 대련시정부 여유국 부국장 비롯한 관계자, 대련TV, 대련일보, 남방항공, 북방가일여행사 등 70여명의 현지 정부, 관광업계 및 언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제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홍보단은 무사증 제주여행의 이점을 기반으로 세계자연유산 등 청정 리조트 이미지를 집중 부각하는 한편 매주 2회 운항되는 대련-제주 노선의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지난 2001년 양 지역간 체결된 우호교류협력이 청소년 및 노인 등 민간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대련시 이쥔(易军) 여유국장은 중국 고위인사들의 방문으로 인기를 구가하는 제주의 국제적 위상에 찬사를 보내면서 양 지역의 관광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하얼빈지역 마케팅에서는  하얼빈지역에서도 제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하얼빈시 샹그리라호텔에서 2.3일 열린 제주관광설명회에는 흑룍강성정부 및 하얼빈시정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흑룡강성TV, 하얼빈일보, 하얼빈강휘여행사 등 60여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역시 성황을 이루었다.

 홍보단은 하얼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주의 독특한 섬 그리고 해양문화의 매력을 중심으로 홍보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매주 2회 운항하고 있는 남방항공의 하얼빈-제주노선에 대한 지원의지를 재차 밝혔다.
- 중국측 대표로 참석한 흑룡강성 여유국 리빙(李兵) 부국장은 하얼빈을 포함한 흑룡강성 정부, 언론, 여행업계가 하나가 되어 제주를 홍보하고 송객하는 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각별한 협조를 구하면서 공감대를 조성하기도 하였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마케팅을 계기로 중국 북방지역에서 안정적인 시장확보로 올해 중국인관광객 30만명 유치에 속력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북경과 상해를 거점으로 남방지역인 광저우에서 북방 하얼빈까지 관통하는 네트워킹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중국 내륙지방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거대 중국시장의 다양한 지역색과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상품소재 발굴 및 실질적인 상품조성, 그리고 다양한 홍보툴(Tool)을 활용한 지속적인 시장인지도 확산을 통하여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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