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4:01 (금)
광산구, 임곡동 구정 앞두고 다문화가족 예절교육 실시
광산구, 임곡동 구정 앞두고 다문화가족 예절교육 실시
  • 정강균 기자
  • 승인 2010.02.04 20:20
  • 댓글 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 가족 15세대를 대상으로 광곡마을 월봉서원에서

광산구 임곡동(동장 남상철)에서는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2월 4일 다문화 가족 15세대를 대상으로 광곡마을 월봉서원에서 우리나라 전통예절 교육과 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광산구, 임곡동(동장 남상철)에서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혼례법을 월봉서원에서 교육시키고 있다.

이날 전통예절 교육은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 전통예절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한복 입는 법, 배례법 등 명절에 꼭 필요한 예절 교육을 통해 문화적 차이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에게 배례법(절하는 방법)을 지도하고있는 광주향교 김진희, 김분임 선생님.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주 여성들은 광주향교의 김진희, 김분임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한복 입는 법, 배례법(절하는 법) 등 기본적인 생활 예절을 체험하고 짧게나마 다도(茶道)와 다식(茶食)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주여성 중 베트남에서 온 레축푸엉(Le Truc Phuong) 씨는 “우리 고유 전통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며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이주여성들도 처음 입어보는 한복이라 어색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표정이었다.

남상철 임곡동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주민과 함께 희망찬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문화 관광 투어, 화합의 공간 마련 등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로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향단이 2010-02-15 16:27:20
임곡동 남상철 동장님 좋은일 하셔




















임곡동 남상철 동장님!뜻깊은 행사를 하셨군요.미래를 내다보면 다문화가족행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좋은행사 감사드리고 알 권리를 제공해주신 정강균기자님 우리 새마을의 보배입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훈훈 2010-02-05 14:36:18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외로운 타국생활에 활력이 됏으면 좋겠습니다.

유승엽 2010-02-05 14:07:32
이미 급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걸 몸소 느낄 수 있는게 현재 농촌동일겁니다.
시골은 몇년전부터 신규 출생 인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상황이 된지 오래된 현실에 타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다른 눈으로 바로 보고 차별하고, 소외시키는 이런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을 품에 안고 이제는 함께 동행해야할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며, 우리 문화와 전통을 세계속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전도사들입니다.

김백이 2010-02-05 13:46:40
니하오 ~~ 핑췌칸쉬에~~임곡동 쉬쉬

이런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baronica 2010-02-05 13:35:34
이런 행사가 압프로도 많이있었으면 종겠습니다...
저두 다음엔 참석을 하고십습니다...
다문화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