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광산구청장은 3일 오전 10시 운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2010년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남동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운남동 기관 사회단체장 및 주민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순방3일째인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10년 구정의 주요업무계획을 주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주민과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전규 운남동 주민은 “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삼성아파트와 주공4단지 사이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이문성 운남동 주민은 “마지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가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니 마지초등학교와 주공3단지간의 통학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김완식 운남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운남대교 주변 풍영정천 제방의 정비와 교각을 이용한 문화공간 및 주민쉼터 조성과 공한지, 꽃길조성 등을 통해 운남근린공원 및 풍영정천종합체육시설과 연개해 광산구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뀜 할수 있는 운남대교 하부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체육시설단지 접근로가 없어 철길 건널목과 농로 이용이 예상되므로 월곡동 및 우산동에서 체육시설단지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도로 또는 징검다리 보행차도로 개설을 바란다”고 건의 했다.
최해식 바르게 살기 회장은 “운남동 주공5단지 후문에서 임방울대로 진입시 곡간부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므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갑길 광산구청장과 실무자들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