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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개구 주민자치협의장, ‘민주노총.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지원 관련’ 윤장현 광주시장과 면담
광주광역시 5개구 주민자치협의장, ‘민주노총.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지원 관련’ 윤장현 광주시장과 면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7.17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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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개구 주민자치협의장은 14일 오전 9시 30분 시장 접견실에서 ‘민주노총.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지원 관련’ 윤장현광주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형순태 광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진귀수 북구회장, 강광민 광산구회장, 조종진 동구회장, 조동철 남구회장, 구종천 광주시자치행정과장이 함께했다.

이날 주요 면담 내용은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이 ‘지역의 원활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민주노총 광주본부에 스타렉스 11인승(2천900만원)을 비롯 포터(2천460여만원), 스피커·앰프 등 음향장비(3천230여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편성한 것과 한국노총에 스타렉스(2천900만원)과 카니발(4천170여만원), 음향장비(1천120여만원) 등을 지원하겠다고 예산을 꾸린 것과 관련 됐다.

형순태 광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광주광역시가 1억6천800만원을 들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에 집회 및 시위에 사용될 수 있는 차량과 음향장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넘기고, 광주시의회는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믿을 수 없는 일’을 벌였다”며 “시가 시민혈세로 민주노총 등에 시위 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형 회장은 “광주의 노조들이 벌이는 파업과 시위에 광주시민들이 진저리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광주를 더욱 거칠고 우격다짐이 통하는 도시로 만드는 일이다. 지원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시장은 “이 예산 편성안은 광주형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의 원활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다.”며 “광주광역시 5개구 주민자치협의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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