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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광산구청장 후보예정자, 인지도 대비 지지도 1위
윤봉근 광산구청장 후보예정자, 인지도 대비 지지도 1위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2.0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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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선택 기준 ‘지역발전 비전, 도덕성’이 주요 변수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중앙통신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봉근 전광주시교육위원회의장이 인지도 대비 지지도면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봉근 전 광주시교육청교육위원장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전의장은 인지도대비 지지도에서 25.0%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여 지역유권자들이 윤전의장의 도덕성과 청렴성, 개혁성향의 이미지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전의장에 이어 유재신 광주시의원(24.2%), 강박원광주시의회의장(24.1%), 민형배 전노무현대통령비서관(23.7%), 김종오 김대중평화센터위원(2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권자의 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지역의 비전제시와 정책공약’(39.1%), ‘인격과 성품, 도덕성’(29.5%), ‘행정경험과 경력’(16.4%)의 순으로 응답, 이번 구청장 선거는 후보 개인의 도덕성, 참신성, 개혁성, 전문성이 후보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들에 대한 인지도면에서는 ▲유재신 29.0% ▲이정일(전서구청장) 25.6% ▲민형배 21.3% ▲이정남(광주시의원) 21.1% ▲강박원 20.9%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후보들의 인지도 순위는 유권자들이 후보지지의 기준으로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인격, 도덕성 등 후보개개인의 능력과 투명성, 공정성을 꼽고 있어 유권자들의 검증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공식 선거전 이후에는 후보들의 인지도 순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통신뉴스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공공데이터센터(KPDC)에 의뢰해 전화면접조사를 1월27일~28일 이틀간 만19세 이상 광주시광산구 거주자 성인 남‧녀 유권자 5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1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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