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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모델 구현'
남구,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모델 구현'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1.2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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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 청와대에서 ’생생도시’ 도시종합부문 수상

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는 오는 2월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생생도시 시상 및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도시종합부문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생(生生)도시(EcoRich City)'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형국 위원장)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생동하는 생태’를 의미하며 기후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뿐만 아니라 에너지․교통․산업 등 7개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경․경제․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녹색성장 도시모델을 의미한다.

남구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특허청 지정 지식재산도시 인증, 환경부 그린시티 선정, 행정안전부 안전도시 선정 및 21세기 브랜드파워 효사랑 문화사업 추진과 ISO 14001/9001 환경경영시스템 통합인증 등을 통해 녹색경영의 기초를 확립해 왔다.

또한 2008년 11월 전국지자체 최초로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전담하는 ’녹색성장기획단’을 구성하여 신속한 정책결정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을 선도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자연친화적 생태도시 개발을 인정받아 환경부 지정 ’그린시티’ 선정(‘08.12월) ▲환경보전 및 생태복원 추진 등 공로에 따른 제14회 환경의날 대통령 표창(’09.6월)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린경영을 통한 명품도시 건설’ 측면에서 ▲지식재산으로 부를 창출하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 ’지식재산도시 인증’(‘09.1월)과 ’ISO 14001/9001 통합인증’으로 녹색성장의 기초를 확립했다.

’녹색에너지 구현 도시조성’을 위해 ▲신효천마을을 비롯한 12개 마을 394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1,182kw를 보급 Green-Home 100만호 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생활폐기물의 저감을 위한 자원재활용’ 정책으로 ▲부피중심의 쓰레기종량제를 무게중심의 처리비용 부담방식으로 개선하여 종량제 봉투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줄이고 비닐봉투 매립을 예방하는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 ’생생하우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녹색산업의 육성 및 녹색일자리 창출 ▲탄소 흡수기능 확충을 위한 생태환경 복원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민간협력 증진 사업 등이 ’생생도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남구만이 가진 자연친화적 녹색환경과 남구의 지리적 특성을 잘 활용하여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도시 시상식’은 오는 2월3일 10시 국무총리,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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