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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휘몰아친 눈으로 빚는 神이 창조물 앞에 모두가 경탄
밤새 휘몰아친 눈으로 빚는 神이 창조물 앞에 모두가 경탄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1.19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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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가 있어 한라산 설경이 더욱 끝내줍니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매주 금, 토, 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웰컴센터에서 출발, 천아오름을 거쳐 어리목 입구까지 한라산 눈꽃 셔틀버스를 왕복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을 이용하는 관광객 (제주도/사진제공)

운행기간은 2월 7일까지이다. 본 셔틀버스 운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겨울 풍경을 관광상품화하고 한라산을 홍보하고자 지난 2007년 12월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최근에 특히 눈이 많이 내려 한라산은 신(神)이 내려와 창조한 피조물인양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그리고 걷는 관광이 유행하면서 한라산 설경을 보고자 찾아오는 산행객이 많아지고 있어 올해 셔틀버스는 인기상품으로 많이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리목 설경사진 (제주도/사진제공)

2010년 첫 주말(금~일)에는 한라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이용객이 많아 사상최대인 3,500명이 이용하였고, 최근에는 주말(금~일) 평균 3천여 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겨울 동기(12일간) 대비 50.8%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6,344명/올해 9,569명) 이는 지난해 12월 말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대대적인 보도와 더불어 새롭게 제주 시내를 중심으로 공항, 부두 여객터미널, 호텔 등 주요 관광객 이용 장소에 셔틀버스 안내를 위한 리플릿 제작 배포 및 언론․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 강화로 얻어진 성과이며, 지난해와는 달리 출발을 제주웰컴센터로 하여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제공과 기상 악화시 관광객 불편 제거 및 따뜻한 음료 서비스 등을 통해 관광객 및 도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및 제주서부경찰서와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과 교통 혼잡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공사 자체의 질서요원을 두고 차량 탑승 안내서비스와 안전을 당부하는 인사를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주관광공사는 한라산 관광을 마치고 제주웰컴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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