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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치명인콘테스트 대통령상 1호 수상자, 김옥심 김치명인
대한민국 김치명인콘테스트 대통령상 1호 수상자, 김옥심 김치명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6.2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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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녹화 방송을 통한 전 국민 김치교육
혈관 건강에 좋은 자색양파 김치 만드는 비법

우리의 신체 리듬을 흐트러뜨리는 맹더위는 특히 혈관과 소화기에 치명적인데 제철 재료로 담근 김치가 여름철 건강의 해결사 역할을 한다고 한다. 김장 김치가 떨어져가는 지금, 김옥심 김치명인이 선보이는 여름김치로 건강을 지키는 법! 천기누설에서 공개한다.

27일 오후 2시 남구 압촌동 광주콩종합센터에서 촬영한 이번 방송은 오는 7월 23일 저녁 9시 40분 MBN방송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 방송된다.

무더운 여름 혈관과 소화기에 도움이 되는 양파김치 만들기 비법 공개에 나선 김옥심 김치명인은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망률 3위는 심혈관 질환이다. 혈관 건강은 곧 전신 건강을 지키는 길로 곧, 내 몸을 지키는 길이다. 우리 몸 속 혈관의 길이는 지구 둘레의 3배인 약 36만 km로 신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너무나도 중요한 혈관의 건강. 혈관은 온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통로로 혈관이 망가지면 우리 신체도 망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 속의 찌꺼기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옥심 명인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이 힘들어 찌꺼기로 인해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뇌출혈 발생, 말초혈관이 막히면 피부괴사가 발생한다. 혈관 속 죽음의 찌꺼기는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것이다”며 “이 혈관속 상태에 따라 우리 몸속 심혈관의 건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혈관 속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양파라고 하는데, 그중 자색양파(적양파)가 좋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옥심 명인은 “아삭하고 매콤한 적양파김치는 야외에 놀러 갈 때, 고기 요리에, 국수 요리, 삼계탕 등에도 아주 잘 어울리며, 더운 날에는 콩국수랑, 비오는 날에는 잔치국수나 칼국수, 수제비, 복날에는 삼계탕이랑, 야외에서 고기 요리랑 잘 어울린다“며 적양파 김치 담그기 비법을 소개했다.

또한, 김옥심 명인은 “이렇게 혈관 건강에 좋은 적양파를 매일 먹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김치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다.”며 “양파 재배 역사는 매우 오래 되어 기원 전 3,000년경의 고대 이집트 분묘의 벽화에는 피라미드를 쌓는 노동자에게 마늘과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고, 그리스에서는 기원 전 7~8세기부터 재배해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 명인은 “양파는 식재료로 동, 서양을 막론하고 많이 쓰이고 있고, 혈관에 좋다고 하여 생양파를 식사 때 많이 섭취하고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양파즙으로 많이 먹는 것 같다”며 “양파를 깨끗이 씻어서 뿌리, 양파 껍질 통째로 중탕을 해서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양파와 솔잎 조금 넣고 기타 첨가물은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정수된 물을 넣고 중탕을 하면 좋은 건강식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옥심 명인은 “양파는 수분도 많고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심장 질환의 혈류를 증가시켜 성인병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도 건강한 이유는 양파와 차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파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퀘르세틴 이라는 성분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양파는 껍질을 버리지 말고 양파 껍질을 말려서 차로 끓여 드시기도 하고 음식을 만들 때 다시물을 낼 때 양파 껍질을 같이 넣기도 한다”며 “ 조금이라도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되는 저렴한 양파, 탱탱하고 속이 알찬 양파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옥심 명인은 “적양파는 흰양파보다 단맛도 더 있고, 매운맛도 덜하고 색깔도 이쁘지요. 특히, 적양파에는 흰양파에는 없는 안토시아닌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해서 관심을 끄는 것 같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고 해서 이 붉은 빛의 안토시아닌이 들어가 있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이 인기가 많다“며 ”더운 여름, 신체리듬을 흐트러트리는 맹더위에 혈관과 소화기가 치명타를 받기 쉬운때, 제철 재로로 담근 김치로 여름철 건강을 지켜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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