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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의 열광속에 ‘공군 군악연주회’ 성황리 개최
광주시민의 열광속에 ‘공군 군악연주회’ 성황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6.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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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본부(참모총장 정경두) 제1전투비행단(공군준장 강규식)은 23일 오후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공군 군악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군과 광주시민의 소통과 화합 및 6.25자유수호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통일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린 이날 군악 연주회에는 강규식 제1전투비행단장과 부인 박경숙 여사, 강지헌 군, 강광민 광산구주민자치협의회장과 부인 김연수 여사, 강정효, 김범석 공군군악대장, 배해수 하사, 정현수 개그맨, 조동희 상병, 유레카 걸그룹, 김성현 상병, 김재훈 병장, 최명진 상병, 이큰별 일병, 빅밴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장병들과 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공군과 광주시민이 군악연주회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뿐 만 아니라, 6.25자유수호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통일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공군본부군악대 초청연주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광주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하늘로! 우주로! 힘차게 비상하는 공군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다시 가다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규식 제1전투비행단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과 광주시민들에게 인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더운 여름밤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며 더위도 해소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깊이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악연주회는 정현수 개그맨과 배해수 하사의 사회로 공군 군악대 및 협연단체 등이 참가해 화려한 볼거리와 매혹적인 선율을 광주시민에게 제공했다.

오프닝 행사로는 빅밴드가 모험과 환상이 있는 정글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신나고 비트있는 관악곡 Welcome to the jungle, 영화속 재즈밴드가 연주하는 곡으로 화려함과 세션이 돋보이는 곡 영화 Whiplash Ost을 연주했다.

이어 이큰별 이병이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로 착시현상을 주어 신비의 세계를 경험케 했으며, 최명진 상병이 성악 ‘오래된 노래’(팬텀싱어 중 손태진이 편곡하여 부른 노래)를 열창했다.

이어 김재훈 병장 등 9명의 장병이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재담과 버나를 이용해 관객과 소통하는 사물놀이 ‘광대놀이’공연을 펼쳤으며, 조동희 상병 등 5명이 공군 비보잉 ‘퓨전국악 Fly to the arirang', 유레카 걸그룹이 특별출연했으며, 배해수 하사, 김성현 하사가 드라마 도깨비OST 중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싸이의 ‘연예인’을 열창했다.

이날 군악공연을 관람한 강광민 광산구주민자치협의회장은 “공군 장병들의 신명나는 연주와 공연에 광주시민들이 함께 일어나 박수치며 환호하며 함께 하나되는 시간을 갖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군과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민의 열광속에 ‘공군 군악연주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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