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평생교육, 사회복지 등 전담부서 신설로 시대요구 반영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시대적 변화로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개청 이래 최대규모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지난 8일 실시했다.
구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2개 본부(국)를 폐지하고 2개 과를 신설하는 한편, 중앙정부 방침에 부응해 본부·팀 체제를 국·과 체계로 변경했다.
또 기획재정분부, 경제산업본부를 폐지하고 자치행정국, 주민생활지원국, 도시관리국 등 3개 국으로 운영되는 대국 체계를 선택해 선택과 집중의 묘를 살렸다.
구가 단행한 이번 개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담부서를 신설했다는 것이다.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과를 신설하고 녹색성장과를 설치해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발전을 도모했다.
구는 수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 12만의 신흥도시가 새롭게 형성돼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정원에서 28명을 증원해 청소, 공원녹지 등 도시기반시설 관리와 주민복지, 건강 등에 집중하도록 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고 시대의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직이 되는데 개편의 주안점을 두었다”며 “최고의 효율과 성과를 자랑하는 능동적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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