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효사랑복지문화센터서 어르신 발맛사지 및 떡국 나눔 봉사
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가 새해 업무 첫 날을 동아여자고등학교(교장 양해진) 학생들과 함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황일봉 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40여명과 동아여고생 40여명은 4일 오전 11시 서동 효사랑복지문화센터에서 ‘어르신 발맛사지 및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남구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구청에서 시무식을 마치고, 준비된 차량을 타고 효사랑복지문화센터로 이동해 동아여고 학생들과 합류했다.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1개조는 센터 내 2층 목욕탕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맛사지와 족욕을 해드리고, 나머지 1개조는 1층 ‘사랑의 식당’에서 떡국 배식을 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사랑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1시 30분까지 공식 일정을 끝냈다.
남구 관계자는 “효사랑의 도시로서 새해 업무의 첫 날을 좀 더 뜻깊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2010년에도 주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자세를 굳건히 해 섬김ㆍ나눔ㆍ사랑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와 동아여고는 지난 28일 동아여고 강당에서 효사랑실천운동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효사랑 인성교육 프로젝트 공동 추진과 관내 소외계층 후원 및 효사랑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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