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장 황일봉)와 동아여자고등학교(교장 양해진)가 지역사회의 효사랑실천문화 저변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황일봉 남구청장과 양해진 동아여고 교장은 ‘효사랑실천운동’ 공동 추진협약식을 갖고 있다.
남구는 28일 오전 11시 동아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효사랑실천운동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했다.
효사랑인성교육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키로 한 동아여고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일봉 남구청장과 양해진 교장을 비롯한 양기관의 관계자들과 동아여고 학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효사랑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관내 소외계층 후원과 효사랑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사회의 청소년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현대사회에서 효사랑은 인간소외, 물질만능의 사회병리를 치유할수 있는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으로 그 가치가 재정립 되어가고 있으며, 인간이 존중받는 사회공동체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효의 근본인 섬김과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이사회에서 성공할수 없다"고 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효사랑실천운동에 대한 동아여고의 참여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에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효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기기 위해 효행교과서 개발ㆍ보급, 효사랑 사이트 팸피아 운영, 효사랑 방문보건사업, 효사랑장학재단 운영, 조손가정 지원, 드림스타트사업, 효사랑연결고리 맺기, 매월 8일 효사랑데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현재까지 TBN광주교통방송,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한국청소년연맹 광주전남지부, 광주수피아여중, 서강정보대학, 빅스포 등 다양한 기관ㆍ단체와 효사랑실천공동추진협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 남구-동아여고, ‘효사랑실천운동’ 공동 추진]
황일봉 남구청장은 "동아여고와의 협약체결은 효사랑실천운동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해진 동아여고 교장은 ‘효사랑실천운동’ 공동 추진협약식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 연계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은 물론 사회와 국가가 바르게 나가는데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하게 됐다"며 "남구의 많은 학교 중 동아여고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영타 동아여고 교무기획부장은 ‘효사랑실천운동’ 공동 추진협약식에서 원할한 진행을 맡아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좌로부터)박영석 남구청 보건소장, 박도문 남구청 보건행정과장은 ‘효사랑실천운동’ 공동 추진 협약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우로부터)송일준 동아여중 교장, 정병옥 동아여중고 행정실장, 배장수 동아여중 교감은 ‘효사랑실천운동’ 공동 추진 협약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황일봉 남구청장의 효의 근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송미리(동아여고1)학생은 "섬김과 나눔"이라고 정답을 맞춰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