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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동 성당, 이웃과 함께 하는 제3회 장미축제
운남동 성당, 이웃과 함께 하는 제3회 장미축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5.27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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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초여름 밤 장미향 그윽한 축제 열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운남동성당이 ‘이웃과 함께하는 제3회 장미축제’를 열고 주민과 함께 대동한마당을 벌였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운남동성당(주임신부 이호 요셉·사목회장 신복식 토마스)은 5월 27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장미꽃이 만발한 성당앞마당의 그윽한 장미향 아래에서, 본당 신자와 지역주민의 친교와 일치를 위한 장미축제를 열었다.

벌써 3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축제는 이호 요셉 신부와 신복식 토마스 사목회장을 비롯한 운남동 성당 성직자와 교우들은 물론, 다른 성당 신자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눴고, 김팔용 운남동장을 비롯한 운남동과 인근의 주민들이 함께 장미향 아래에서 우정을 나눴다.

운남동성당 교우들이 손수 구워낸 재벌구이 삼겹살부터 홍어무침에 파전, 꼬치구이, 도토리묵에 김밥과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푸짐한 먹거리가 있었고, 한쪽에서는 직접 손으로 뜬 수제수세미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 공연은 김기완 안젤로의 사회로 전남대 음악학과 윤지유 안나 학생이 친구인 노유빈 학생의 반주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청중을 압도하는 가창력을 뽐내며 우아한 성악으로 그 막을 열었다.

저녁미사 후 열린 메인무대는 강수혁 도미니코의 사회로 전문 연예인들이 출연해 열창을 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했고, 파워풀 댄스와 섹시댄스도 이어져 장내는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시작 전부터 광산경찰서 경비교통과 황선주 경위와 김학업 경장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성당 입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등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광주경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어린이들에게는 페이스 페인팅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장미축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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