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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동 목련장터 개장…맛깔난 밥도둑 고추장물 인기
자매결연 동곡동 주민자치위 직거래 판매도
운남동 목련장터 개장…맛깔난 밥도둑 고추장물 인기
자매결연 동곡동 주민자치위 직거래 판매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5.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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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울대로 변 목련마을 7단지 후문 앞(삼성아파트 정문 건너편)에서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열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금년에도 어김없이 운남동 목련장터가 이번에는 동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개장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 목련장터(동장 김팔용·주민자치회장 공병철)는 5월 25일 임방울대로 변 목련마을 7단지 쪽문 입구에서 동곡동에서 직접 생산한 목이버섯, 태극애호박, 상추 등과 고추장물 등 1차 가공식품, 화장품, 악세사리, 의류 판매까지 아기자기한 목요장터를 개장했다.

목련장터는 지난 2014년부터 나눔문화 확산과 소비자 만족을 지향하며 동 주민센터 앞에서 매주 목요일 문을 열다가 작년부터는 임방울대로 변으로 옮기며 규모를 확산하면서 내실을 기하기 위해 격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이날 판매된 품목을 보면, 동곡동 주민자치위가 목이버섯, 표고버섯, 꽈리고추, 흑토마토, 태극애호박, 상추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내놨고, 수제먹거리 꽃가람에서 고추장물과 궁중약밥을, 운남동 새마을부녀회와 아이쿱생협에서 의류를 가져왔고, 위가막창과 한옥 떡갈비, 화꾸어 간편요리와 엄마수퍼가 먹거릴 판매하며 오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손수 가정식을 장만한 맛있는 김치 등 반찬가게도 차려졌고, 화장품과 악세사리에 작두콩차 등 건강식품까지 마련돼 다양하고 알찬 품목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장터에서는 운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자·총무 백영실)가 판매하는 의류 코너에서 만난 삼성아파트의 한 한 주부는 “일부러 건너와 봤는데, 그래도 구색이 갖춰져 있다”면서 “고추장물과 동곡 태극애호박을 사간다”며 “앞으로도 계속 올 텐데 조금씩 품목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바램을 말하기도 했다.

[목련장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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