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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여권발급 현지방문 접수 큰 호응
광산구, 여권발급 현지방문 접수 큰 호응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2.21 14: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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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매주 월요일밤 야간 여권접수 창구 운영으로 주민편익 도모

광주 광산구(청장 전갑길)가 시민 편익을 위해 제공하는 여권 현장접수제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출장요청이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효라 광산구청 민원여권계장과 직원들은 여권현장접수를 하러온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인 이상의 시민이 요청을 하면 원하는 장소로 출장을 가 현장에서 여권 발급신청을 받거나,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를 통해 자정까지 발급신청을 받는 서비스 등 구가 제공한 여권관련 서비스를 본인 지문채취 및 대조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제공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광산구는 지난 15일 오선동에 위치한 한국차량공업(주)을 찾아 63명의 근로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여권 현장접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17일에는 소촌동에 소재한 우리로 광통신(주) 을 방문해 분주한 연말 업무로 틈을 내지 못하는 직원 73명의 여권 발급신청을 현장에서 접수했다.

권동영 우리로 광통신 차장은 “바쁜 근무시간에 번거롭게 이동하지 않고도 여권 발급신청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무원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해 일을 처리하는 모습에서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광산구가 제공하는 여권 현장접수제가 올해 말로 종료된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서비스를 요청·문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광산구는 22일 야간근무자를 위해 우리로 광통신을 다시 방문하는 등 연말까지 요청받은 서비스를 모두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여권 현장접수제는 시민의 수요를 미리 예측해 충족시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민원행정 전반에 걸쳐 꾸준한 모니터링과 구민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만족 민원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본인 지문채취 및 대조가 시행되는 내년 1월1일부터 여권 발급신청 창구를 매주 월요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여권 현장접수제 폐지의 공백을 메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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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즘마 2009-12-25 22:40:57
강효라 계장님 멋있으십니다. 21일 본양 지체장애인 시설에 크리스마스행사가 있어서
초대받아서 갔었는데 계장님과 자원봉사하로 오신분들이 우쿨렐레? 공연을 해 주셨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참 멋있었구요 덕분에 모두 즐거웠습니다. 누구신지 몰랐는데 자유게시판에 들어오니 성함이 있네요 덕분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