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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제164회 정례회 2009년 일정 마무리
광산구의회, 제164회 정례회 2009년 일정 마무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2.2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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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제164회 정례회가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9일 2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광산구 현안문제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또한 예산안 심의는 10일부터 17일에 걸쳐 상임위별 심의와 예결특위 질의응답 및 계수조정 등을 통해 2010년 본예산 및 기금과 2009년 제3회 추경을 의결했고, 마지막 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예결특위 심사보고서 및 건의문 2건을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기획총무위원회와 산업도시위원회 소관별로 나눠 해당 본부, 팀에 대해 실시했다.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11월 26일부터 3일간 의원 개인별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집행부 사업계획 등에 대해 자료 요구 및 질의응답을 갖고, 12월 1일부터 2일간은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구정 업무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그 결과 시정 5건, 처리 7건, 건의 46건 등 총 58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고 이를 광산구청에 송부했다. 이에 대한 시정 및 처리결과는 2010년 1월 말경 광산구의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보다 12억원 가량이 감액되어 약 2,504억원으로 짜여진 광산구의 2010년 본예산은 12월 14일부터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질의응답, 심의,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됐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재정의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둔 이번 예결특위는 8건에 해당하는 약 2억 1천만원을 감액하여 추진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큰 사업인 음식물 자체처리기 조성 보조금,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 지원, 사회복지 예산 등 4건에 증액 수정했다.

또한 3차 본회의에서는 건의문 2건을 추가상정해 의결했다.

이번에 상정된 건의문은 현재 광산구 관할 교육부서가 서부교육청에 편입되어있어 광산구교육의 독립성 저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광산교육청 원상회복 촉구 건의문’과, 소음기준을 비현실적으로 책정하여 실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고 추진중인 소음피해특별법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는 ‘올바른 군 소음 특별법 입법 추진 촉구 건의문’이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2010년을 맞이하는 광산구의회는 제16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9회 광산구의회 개원식, 제6대 지방의회 구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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