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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보건소, 암 검사 인기몰이
광산구보건소, 암 검사 인기몰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05.22 09: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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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으로 5개 암 징후 판별…한 달 만에 주민 441명 이용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실시하는 ‘암표지자 검사’가 시작 한 달 만에 441명이 이용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 광산구 보건소는 '암표지자검사'를 실시해 구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암표지자 검사’는 혈액으로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해 조기진단 및 치료 후 경과를 파악하는 검사로 광산구는 광주 최초로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암표지자 검사’로 간세포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남), 난소암(여)을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검사는 특정암 발생시 증가하는 효소면역치를 측정하는 방식이어서 개인차가 있으며, 이상이 있다면 전문병원의 조직검사 등 정밀진단을 거쳐 최종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비용은 통합검사의 경우 남성은 2만원, 여성은 2만2000원이며, 필요한 항목만 점검하는 부분검사도 가능하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광주민주유공자, 고엽제 환자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등은 검사비가 무료다.

이강용 광산구청 질병관리계장은 “임산부는 검사에서 제외되며 흡연자의 경우 최소 8시간 이상 금연상태에서 검사받아야 한다”면서 “한국인 사망률 1위인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암 표지자 검사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광산구청 보건관리팀 940-9881(2)

 

[암표지자 검사]

▲ 고미남 광산구청보건소 임상병리사는 보건소를 찾으신 어르신을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친절한 미소로 혈액 채취를 하고 있다.

▲ 이용범 광산구청보건소 임상병리사는 한치의 실수도 없이 정확한 검사를 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혈액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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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2009-05-22 12:13:57
암 표지자 검사라는게 있군요 . 기사보고 첨 알았습니다 . 편리하고 간단하게 암을 예방할수있어 반갑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